예당저수지의 녹조 발생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5월부터 녹조제거선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안중식)는 예당저수지의 녹조 발생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5월부터 녹조제거선을 투입하여 운영중이다.
안중식 본부장은 20일 “예당저수지 녹조 발생에 대처하기 위하여 녹조제거선 운영뿐만 아니라, 물순환장치 및 미세기포장치를 설치․운영 하는 등 금년에도 출렁다리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깨끗한 수질 및 경관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서 운영중인 녹조제거선은 수중의 녹조를 응집하여 가압 부상시켜 수거․처리함으로써 녹조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21년 상반기 예당저수지의 수질조사(조사기관 : 금강유역환경청) 결과는 평균 TOC 기준 1(b)등급으로 수질이 양호하지만, 강우시 상류 오염물질의 유입 및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수온상승 등으로 녹조가 일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예당저수지는 1964년 준공된 만수면적 1,088만 7천㎡ 규모의 저수지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예산읍 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며, 2019년 4월 6일 출렁다리 개장 이후 누적 관광객 480만명(2021년 8월 18일 기준)을 돌파할 만큼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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