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동 주민자치회, 보행약자 위한 '행복의자 설치'
신탄진동 주민자치회, 보행약자 위한 '행복의자 설치'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8.24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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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역 앞 횡단보도 등 관내 90곳 설치 완료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주민자치회(회장 구자성)는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보행약자를 위한 접이식 행복의자를 횡단보도 등 90곳에 설치했다.

주민이 횡단보도 옆 행복의자에 앉아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쉬고 있다
주민이 횡단보도 옆 행복의자에 앉아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쉬고 있다

24일 동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인이나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잠시 쉬어가고, 횡단보도 신호를 놓쳐서 발생할 수 있는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이 횡단보도 옆 행복의자에 앉아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쉬고 있다
주민이 횡단보도 옆 행복의자에 앉아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쉬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신탄진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간 마을조사와 수차례 회의를 거쳐 90곳의 설치장소를 선정했다.

구자성 회장은 “고령화시대에 노인을 위한 배려가 좀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착안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행복의자가 보행약자의 안전을 지키고 주민들의 작은 휴식 공간이 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지방자치의 주체가 되는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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