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통해 계룡시 '한국가스공사 인재개발원 유치 문제' 질타
협약 체결 당시 투자보조금 100억 지원 불가로 사업 지연 문제 제기
협약 체결 당시 투자보조금 100억 지원 불가로 사업 지연 문제 제기
계룡시의회 허남영 의원이 계룡시 현안에 대해 질타를 하고 나섰다.
허 의원은 26일 15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한국가스공사 인재개발원 유치가 난관에 봉착한 것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2020년에 착공하여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던 사업이 지금 어떻게 되고 있나. 이미 건물이 올라가고 있어야 될 부지에 풀만 무성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운을 뗏다.
그러면서 "협약서 체결당시 지원하기로 한 투자보조금 100억 지원이 문제라는데 ‘보조금 지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도비 보조금 지원이 불가하여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 맞는 말인가"라며, "그렇다면 사전에 이런 규정을 확인도 하지 않고 100억 투자보조금을 약속했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비 보조금 지원 불가로 결정되고 나니, 유치 당시 그렇게 자랑스럽게 여기던 본 업무를 서로 기피 해 ‘시정조정위원회 심의’까지 열렸다. 이런 우리시의 행정시스템을 보고 어떻게 시민들께서 신뢰할 수 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남영 의원은 이밖에도 대실지구 초등학교 문제와 시청 업무 담당자가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경우 메뉴얼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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