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지선 앞두고 조직 재정비 급선무.. 지역아카데미 밑그림 밝혀
국민의힘 최호상 논산‧계룡‧금산 신임 당협위원장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구상을 제시했다. 선거 앞 ▲조직정비 ▲인재발굴 ▲청렴 공천을 실현해, 민생과 호흡하며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조직을 만들겠다는 것이 골자다.
최 위원장은 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역발전에 대한 플랜을 제시하고 지역민들과 소통이 합치된 사람이 후보가 되는 것이 마땅하다”라며 인재(후보자) 발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흐트러진 조직을 재정비하고 본선 승리를 위해 진두지휘할 임무를 맡게 된 최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다음은 최호상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공석이었던 당협위원장 선정, 출마 배경과 소감은?
처음부터 당협위원장 출마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정치적 분위기가 기성세대들이 봤을 때 사회적으로 안타까운 모습들이 보였다. 정도(正度)의 정치나 사회로 가줘야 하는데 그릇된 모습들이 보였다.
고향에 내려와보니 지역 내 밑바닥 정치가 반듯하고 청렴해야 하는데 그릇된 모습들이 보였고 이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당협위원장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지인들로부터 오히려 권유를 받았다.
어쨌든 당협위원장에 선정이 됐고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를 앞두고 흐트러진 보수세력 조직을 정비해서 승리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고 참신한 인재를 영입하려고 한다.
-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공천 싸움 치열하다. 어떤 후보자를 낼 것인가?
중앙당 지침에 따라서 청렴으로 후보자를 낼 것이다. 튼튼한 조직력을 구축하고 그 다음에 참신한 인재영입, 그 다음에 청렴을 바탕으로 공천의 공정성을 기한다면 본선 승리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논산과 계룡, 금산이 가지고 있는 지역의 현안이나 숙제를 풀어낼 수 있는 후보자들이 나와줘야 한다. 논산시만 해도 현재 인구 11만 5천이 무너졌다. 이러한 문제는 지역의 행정을 맡고 있는 단체장이나 시의원들이 사업 플랜을 세우고 도시 재생에 앞장서야 한다. 다행히 논계금 후보자들 중에는 지방행정 경험을 비롯해 굵직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는 후보자들이 몇몇 있다.
- 전 논산시장 후보 후원회장 이력을 문제제기 하는 여론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은?
경쟁하고 있는 후보들께서 충분히 염려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이력 때문에 모 후보에게 편향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는 것 알고 있다. 하지만 공천은 저 혼자만 결정이 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당 지침과 선출방식 등 모든 것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청렴’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오히려 당협위원장이 되고나서 그 후보로부터 중립을 지켜달라고 연락을 받았다. 중립이라는 것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그 부분에서는 공정성 있게 할 계획이다.
- 당협위원장으로서 앞으로의 활동 방향은?
취임사에서 언급했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천의 청렴이라고 본다. 부정은 한두명하고 가까워지지만 여러사람을 떠나게 만드는 것이다. 첫 번째 두 번째 모두 청렴을 바탕으로 두고 조직관리 운영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연말부터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위주로 오피니언리더가 지역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아카데미 식의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