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17일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오송~광주송정) 개통 후 허용 침하량 30mm 이상 침하가 발생된 총 97개소(25km)를 관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침하 현상이 발생 중인 호남평야 연약지반 특성을 감안하여 침하가 수렴 완료된 개소부터 순차적으로 복원공사 착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총 12개소에 대한 보강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계획된 15개소를 포함하여 당초 계획한 2023년까지 97개소에 대한 하자보수·보강을 차질없이 완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현재 호남고속철도 전 구간 300km/h 정상 운행 중에 있으며, 고속철도는 매우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 호남고속선 전 구간 철도종합검측차를 통한 월 1회 열차주행 안전여부 확인 ▲ KTX 고속영업차량 내 차상진동 안전성 월 2회 측정 ▲ 첫 고속영업열차 운행 전 안전점검용 고속차 매일 운행 ▲ 노반침하 측량 및 궤도선형 계측을 통한 침하량 측정·관리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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