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남간정사 우암야행’
2021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남간정사 우암야행’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9.27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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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조선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색 체험 공연

2020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야외에서 즐기는 이색 체험 공연으로 인기를 끌었던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남간정사 우암야행’이 9월 25일부터 우암사적공원에서 진행된다.

2021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남간정사 우암야행 포스터
2021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남간정사 우암야행 포스터

‘남간정사 우암야행’은 조선 후기 유교사상을 꽃 피운 ‘우암 송시열’의 탄생부터 장원합격, 노년까지의 일대기를 우암사적공원 곳곳에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체험으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형식의 연극이다.

기존 문화재 해설 방식을 벗어나 관객들이 직접 조선시대 의상을 입고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는 독특한 설정으로 의상에 따른 역할을 부여받기도 하며, 우암과 함께 과거시험을 보고 연회를 즐기는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더욱 몰입하여 즐길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올해는 공연 전에도 우암사적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한복과 포토존을 준비했으며, 한 회차당 30명의 관객으로 제한하고 매회 공연전·후 방역, 감염 예방용품 비치, 관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문진표 작성 의무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관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보장했다.

남간정사 우암야행 모습
남간정사 우암야행 모습

본 사업은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1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공모사업에 선정된 극단아신아트컴퍼니 주관으로 진행되며, 2020년도 전 회차 매진에 이어 올해 공연도 일부 회차는 벌써 매진되어 조기 예약이 필수적이다.

2021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남간정사 우암야행
2021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남간정사 우암야행

우암사적공원의 야경과 함께 즐기는 달밤의 데이트 ‘남간정사 우암야행’은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우천시에는 10월 13일부터 17일로 대체 될 예정이다.

공연 예약 및 문의는 극단아신아트컴퍼니(1599-921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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