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이 다음달부터 세종음악창작소에서 대중음악 강좌 ‘누리락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의 대중음악 향유 및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음악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업들로 구성됐다.
대중음악특강 프로그램 ‘청춘사운드’는 다음달 14일 오후 7시 누리락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순탁 음악평론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한국대중음악의 중흥기였던 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시대별 명반들을 골라 함께 감상하고, 음악과 뮤지션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송라이팅 수업인 ‘나를 찾는 노래, 나를 담는 노래’는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안복진이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직접 가사를 써보면서 하나의 노래를 만드는 실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의는 10월 23일부터 4회에 걸쳐 누리락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누리락 홈페이지(www.nurirock.or.kr)를 통해 가능하며, 대중음악특강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송라이팅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누리락 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www.nurirock.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대중문화진흥팀(044-850-057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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