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진접선 전동차 1호, 내년 상반기 운행"
철도공단 "진접선 전동차 1호, 내년 상반기 운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9.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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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내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인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에 투입될 진접선 전동차 1호 차량의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접선 전동차
진접선 전동차

철도공단은 지난 2017년 총 472억원을 투입해 전동차 5편성(10량 1편성)의 도입 계약을 ㈜현대로템과 체결한 뒤 설계와 제작, 시험 등 단계별 공정관리를 거쳐 전동차를 제작하고 시운전에 착수, 이번에 1호차 시운전을 완료했다.

전체 차량에 대한 시운전은 오는 10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진접선 복선전철 전동차는 객실 내 LED 조명장치, 범죄예방을 위한 CCTV, 4세대 무선통신시스템(LTE-R) 적용 등 최신기술이 반영돼 제작됐다.

이 차량들은 운행구간 내 차량과 시설물의 연계성 확인,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의 승무원 실무 수습교육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부터 진접~오이도까지 4호선 전 구간에 투입된다.

총사업비 1조 4000억원이 들어가는 진접선 복선전철은 서울시 노원구 당고개와 남양주 진접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총연장 14.8㎞)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주민 교통편의 및 지역균형발전에 큰 기여가 기대된다.

철도공단 이인희 기술본부장은 "단계별 검사, 시험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성능이 우수한 차량을 국민들에 제공하겠다"면서 "내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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