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해양특성화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 연말까지 실시
태안해경, '해양특성화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 연말까지 실시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1.10.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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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70일간 ‘해양특성화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을 펼친다.

태안해경이 과거 마약류 범죄사범으로부터 압수한 증거물품.
태안해경이 과거 마약류 범죄사범으로부터 압수한 증거물품.

태안해경은 육지보다 단속이 어려운 바닷길과 은밀한 접근이 쉬운 온라인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마약류 밀반입 및 유통이 급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해경은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치안분석과 함께 수사, 형사 및 외사 경찰로 구성된 마약단속반을 꾸려 최일선 경비함정 및 파출소와 연계된 육해상 입체단속을 강도 높게 펼쳐갈 방침이다.

특히, 음주운항 의심자와 변칙적 출입항 요트 승조원을 대상으로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해 마약, 향정신성 의약품 및 대마 등 마약류 투약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성창현 서장은 “대한민국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 밀반입, 유통 등 마약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관계 경찰력을 총동원해 고강도 단속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지난해 하반기 필로폰 투약사범 2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필로폰 투약사범 3명을 검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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