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화폐 캐시백 15%로 확대되나
대전 지역화폐 캐시백 15%로 확대되나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1.10.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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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온통대전 혜택 확대 지시... 위드코로나 준비 만전도 당부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유행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이르면 연내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15%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5일 영상회의로 진행한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같은 사항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는 정책적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선제적 경제정책을 요구했다.

허 시장은 “시 재정에 부담이 있지만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예산편성에 최선을 기울여라”며 “더불어 연말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혜택을 15%로 늘여 사실상 모든 시민을 위한 재난지원금 역할과 소비촉진제 기능을 강화하라”고 했다.

위드코로나와 관련해선 “백신 접종률이 늘면서 일상복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시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꼼꼼히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이어 허 시장은 “최근 한밭수목원 등 공공장소에서 집단 음주행위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있어 현장점검을 비롯한 대응관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도시개발과 관련해 계획단계부터 기초 사회시설인프라가 반영되도록 시민입장에서 꼼꼼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도시개발계획 과정에서 학교, 커뮤니티센터, 체육문화시설 등 주민을 위한 요소가 빠지지 않도록 기관 간 사전협의를 갖고 점검하라”며 “공공성 확보를 위한 도시개발에 더욱 초점을 맞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시대변화에 맞춰 직원 능력배양과 조직관리를 위한 새 트랜드를 개발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허 시장은 “직원이 소중한 인재가 되는 것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한다”며 “공직사회가 건강해지고 인재가 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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