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행락철, 힐링 산책코스로 금강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관리·운영하는 금강자연휴양림은 237ha의 넓은 면적에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과 자연이 잘 보존돼있고 수목원, 산림박물관, 식물원 등 볼거리가 풍부해 중부권 최고의 복합 산림휴양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한 번쯤 가보길 추천한다.
휴양림 내 금강수목원은 각각 다른 주제를 가진 33개의 소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봄~여름에는 각양각색의 꽃들이 만개한다.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루며 멸종위기 식물 등 주변에서 볼 수 없는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숲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동물마을에서는 곰, 원숭이, 염소, 당나귀, 독수리 등 다양한 동물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도 제격이다.
산림박물관에는 안면송의 특징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안면송 코너와 국내외 나무들의 특징과 생태계, 자원으로서의 활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휴양림 내에는 또 여러 숙박시설과 야영장 등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한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들이하기 좋은 요즘, 도시를 벗어나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금강자연휴양림으로 가보자.
금강자연휴양림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700원(주차요금별도)이며 충남도민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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