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군납 경쟁입찰 전환과 계약 물량 축소 추진에 반발하여 진잠농협 조합장(김종우)등 대전지역 농민들이 국방부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진잠농협 김종우 조합장은 국방부가 부실급식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쟁입찰 도입은 군의 급식관리의 문제를 군의 요구에 따라 성실하게 납품해온 농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방위이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국방부의 경쟁입찰 도입과 계약물량 축소는 대형유통업체 배를 불려주려는 의도이며, 농민들은 계획적인 생산이 불가능하여 농업을 포기하게 만드는 잘못된 정책으로 재검토를 통한 정상적인 대책이 이뤄질 때까지 강경 투쟁하겠다고 하고 있다.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