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12개교 2,500여 명 대상 순회교육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녹색 생활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동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개된 기후학교에서는 ‘그린스타트 대전시 네트워크’의 전문강사를 추천받아 학생들의 기호에 맞춰 즐겁고 이해하기 쉽도록 프로그램을 전개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전시회도 병행 실시했다.
이신자 전문강사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청각 교육과 전시사진 설명 등을 통해 지금 나의 생활이 기후변화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일깨우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해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기후학교는 글꽃중학교(5.7), 동문초등학교(5.18), 산서초등학교(5.19) 등의 순서로 오는 10월까지 중구 관내 12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 기후변화를 선도해 가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기후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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