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상담실은 지난 13일 대학 내에서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맞이 K-문화체험’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안정과 전통놀이 등 체험형으로 다채롭게 꾸려져 참여자의 흥미를 돋웠다. 참여자들은 학생상담실, 심리건강 퀴즈를 풀고 투호나 공기놀이, 제기차기 체험을 진행했다. 총 3단계로 진행된 상담을 모두 완수하면 전통음식을 나눠줘 외국인 유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이번 상담은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로도 진행돼 외국인 유학생 참여가 눈에 띄게 많았다.

상담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학생상담실 이용방법이나 거리두기로 외로움을 달래기 제격인 상담이 이뤄져 위로가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일상을 회복하고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