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무장애 투표소 실현 위한 건의문' 채택
천안시의회, '무장애 투표소 실현 위한 건의문' 채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0.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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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무장애 투표소 실현 위한 건의문' 채택
천안시의회, '무장애 투표소 실현 위한 건의문' 채택

천안시의회가 제약 없는 투표권 행사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시의회는 18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선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장애 투표소 실현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선거는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의 4대 원칙을 갖고 있다. 이 원칙을 위해 모든 유권자가 투표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나 승강기나 경사로 등이 없어 휠체어로 접근하기 어려운 투표소가 많은 실정이다.

시의회는 이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에 장애인과 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대표 발의를 진행한 김선홍 의원은 “선거는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기에 민주주의 꽃이라 불린다”며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여전히 무장애 투표소의 이상을 실현하기에 부족함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에 이뤄질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모든 투표권자들이 어떤 불편함 없이 투표소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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