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3일 제10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도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식품업계 대표, 관련 공무원 등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좋은 식품! 건강한 삶!(Good Food! Healthy Life!)’을 주제로 식품안전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식품업계 및 위생 공무원의 자긍심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와 중년여성 건강관리 특강, ▲사례발표, ▲식중독 예방 기구 및 홍보물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또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민간인과 공무원 등 14명이 도지사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기념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해썹(HACCP :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 업소로 지정받은 ㈜롯데삼강을 방문, 업체 관계자로부터 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생산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소연 도 복지보건국장은 “국민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식품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관리자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