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김경석 대전 서구의회 부의장이 연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특검수용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 부의장은 2일 오전 자당 서구의원 동료들과 함께 가수원네거리, 안골네거리 등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이날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사정기관의 수사는 국민적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검을 통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켓시위는 특검 관철이 진실을 밝히는 유일한 해법임을 서구민은 물론 대전시민 여러분들에게 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23일부터 아침 출근 시간마다 서구 곳곳에서 피켓시위를 펼치고 있으며, 특검이 수용될 때까지 시위를 고수할 계획이다.
김 부의장은 평소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민심을 살피는 정치행보를 펼치고 있으며, 내년 서구청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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