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사랑 발지압 봉사단' 17일 서구노인복지관서 봉사 활동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의 ‘실버사랑 발지압 봉사단’은 17일 서구노인복지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지압 봉사활동을 펼쳤다.

발지압 전문강사이며 봉사자인 강찬희씨는 “남에게 내 발을 선뜻 맡기기가 쉽지 않은데 마음을 열고 다가간 봉사자의 손길에 자연스레 두발을 맡기고 쇠약해진 심신을 달래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와 고마워 어쩔줄 모르는 모습을 보면 내 부모를 모시듯 더 정성스럽게 발지압을 해드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어르신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령화 사회로 노년기가 길어진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사회참여 계기를 마련하고 자아실현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달간의 교육을 마치고 운영중에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나눔과 실천을 통한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 100세 이상 건강하고 아름답게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발지압 봉사를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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