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쓰레기 없는 도시 중구 만들기’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7월말까지 ‘범구민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구는 최근 스마트폰 등 최신 휴대폰 출시로 교체주기가 짧아져 가정 및 사무실에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범구민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주민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설치된 수거함이나 학교·직장별로 운영하는 ‘폐휴대폰 수거의 날’을 이용해 참여하면 되며 폐휴대폰 모으기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경품응모권을 증정, 캠페인이 종료되는 8월중 추첨을 통해 TV, 노트북, 백화점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추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7,000여 개의 폐휴대폰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폐휴대폰을 모아 자원도 절약하고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