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지역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함께하는 보훈가족 초청 음악회”가 지난 9일 대전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이 주최하고 2021년도에 창단한 보훈오케스트라(단장 장지희)가 주관하였으며 대전지방보훈청, 대전교육청,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환경생태보존회가 후원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으로 시작해서 엄마야 누나야, 그리운 금강산, 지킬 앤 하이드 등 유명 뮤지컬 성악 공연이 이어졌으며, 모차르트의 교향곡으로 마무리하여 청중들에게 감동이 있는 멋진 밤을 선사하였다.

또한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 위한 대전지방보훈청의 보훈정신계승발전 재능기부 프로그램 일환으로 대전생활과학고 학생과 청소년적십자 RCY 학생들이 직접 빵을 구워,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하였다.

재능기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가진 기술과 재능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을 예우하고, 다시한번 그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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