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겨울철 앞두고 대전 지역난방사업장 안전점검
LH, 겨울철 앞두고 대전 지역난방사업장 안전점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1.10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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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비 지역난방사업장 내부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안전사고 예방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 실시
대전시와 합동으로 지하 열수송관 공동(空同)조사 예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LH는 지난 9일 공사가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는 대전 지역난방사업장에 대한 동절기 열수요 증가에 따른 대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 지역난방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대전 지역난방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LH는 대전서남부 및 아산배방·탕정지구 일원에 2011년 1월부터 집단에너지시설을 운영하여 현재 약 5만4천세대의 공동주택에 안정적인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시행한 안전점검은 열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열원시설과 열수송관의 설치상태 및 운전성능, 열수송관의 감지시스템 및 지열차 발생구간 점검, 긴급복구체계 및 비상연락망 구성 등 지역난방 사업장의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통해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정적인 지역난방열 공급에 목적이 있다.

​대전 지역난방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대전 지역난방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또한, 과거 노후화된 열수송관의 파열로 인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열수송관에 대해 주기적 점검 시행 및 원격 모니터링시스템 확대적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LH 대전에너지사업단”에서는 대전시와 합동으로 지반침하 육안조사와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해 열수송관에 대한 공동(空洞)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보건활동 우수사원 포상 모습
안전보건활동 우수사원 포상 모습

한편, 이날 평소 적극적인 자세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안전보건활동 참여를 독려하였다.

이상욱 LH 도시기반처장은 안전점검을 완료한 뒤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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