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적 협력체계 구축 등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하는 전국 지방의회의 위상 더욱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11일 제 72회 정례회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사무실 세종이전에 따라 12월 말까지 이전 사무실 개소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장협의회 세종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각 지역의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상시적 협력체계 구축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전국 지방의회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세종시는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실 등이 위치한 지방자치회관 설치에 이어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사무실을 유치함으로써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지방의회, 나아가 국회와 지방의회를 잇는 소통의 구심점으로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올해 3차 추가경정 예산안과 내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읍면동을 아우르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예산 편성의 균형감, 2030년 도시완성 단계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의 적정성과 합목적성을 확보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종시 인구 이탈 방지와 새로운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의 지속 가능성, 중복 지원과 사각지대 없는 사회적 복지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예산 편성의 투명성, 공정성에 초점을 맞춰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현재 거론돠고 있는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중앙부처 추가 이전 등으로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요건을 갖춰나갈수 있도록 의회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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