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예산군이 오는 15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농어민수당 하반기 분(2차)으로 1만1868가구 대상 총 47억9000만원을 지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농어민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 유지와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구당 총 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상반기 1만1902가구에 각 40만원씩 총 47억6080만원을 지급했으며, 이번에 하반기 분을 추가 지급한다. 지급은 예산사랑상품권으로 한다.
지급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과거 1년 전부터 계속 군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자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세대당 1인에게만 지급된다.
해당 농어민은 수당 수령을 위해 마을별 지정 배부일에 맞춰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을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지역농협 및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수당이 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증가 및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운 경제상황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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