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행정의 효율성과 민원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9일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의 소유자 및 관리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청 대강당에서 ‘교통유발부담금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시 조례 전부개정에 따른 용도별 유발계수, 급지별 단위부담금, 교통량감축활동 확대 등 주요 개정 내용과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의 의의와 성격, 교통유발부금의 사용 내용 등을 설명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조세저항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개최됐다.

구는 그동안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의 이해부족, 시설물조사 비협조 등으로 징수율저하는 물론 이의신청 증가 등 구민 불편이 많은 것을 인식하고, 작년 전국 최초로 설명회를 개최해 전년동기대비 자진 납부율 10% 증가, 이의신청 40% 감소 등 교통유발부담금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서구청 관계자는 “교통유발부담금 정기부과 전 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민원발생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