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계 중심 어도관리를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모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풍요로운 내수면 생명 길 복원을 위한 어도 관리를 주제로 「2021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토론회는 김동섭 박사(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를 좌장으로, 지속 가능한 어도관리 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송미영 박사(중앙내수면연구소)가 어도 실태조사 및 어도관리방안 ▲장민호 교수(공주대학교)가 하천 연결성 확보 및 부처 간 협업 방안 ▲최윤 교수(군산대학교) 뱀장어 전용어도 모니터링 결과 및 개선방안 ▲서진원 과장(국립환경과학원)이 해외 어도 운영 관리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어도정보 현행화 및 효율적인 어도운영 방안, 뱀장어 자원관리를 위한 사업 확대 방안 등 내수면 어도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 됐으며 참석자들은 해수부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김인식 사장은 “어도는 수생태계 다양성 확보와 함께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 효과가 있는 만큼, 공사 또한 어도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도관리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수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지난 10월 15일까지 공모한 「제4회 어도사진 공모전」 수상작 24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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