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안중식)이 팬데믹(pandemic) 이후 위축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안중식 본부장은 “공사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팸투어 추진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요즘 떠오르는 SNS 홍보방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충남본부는 12일 충청남도 예산군 예당저수지 출렁다리, 응봉면 운곡리 알토란 사과마을에서 트렌드의 선두주자 ‘MZ세대’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 팸투어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팸투어란 지역별 관광지나 여행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자, 사진작가, 블로거 등을 초청하여 설명회를 갖고 지역관광과 체험을 하는 행사이다.
이번 팸투어는 충남대, 한밭대, 한남대, 충남도립대, 우송대학교의 학생기자단 10명이 직접 농촌마을을 방문하고 체험함으로써 농촌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고 이를 홍보하고자 실시하였다.
예당저수지 출렁다리는 2019년 4월 개통 이후 현재까지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 전국적인 유명 명소이며, 알토란 사과마을은 예산의 특산품인 사과를 이용한 체험이 특화된 마을로 다양한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학생기자단은 예당저수지 출렁다리를 걸으며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감상하였으며,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로부터 저수지의 기능과 필요성, 공익적 가치 등 상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알토란 사과마을로 이동하여 사과따기, 사과피자・부리또 만들기 체험을 하였으며, 마을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농촌마을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학 기자들는 “우리 주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 있는 줄 몰랐다”며 “코로나로 위축된 농촌관광이 다시 활성화되어 지역주민이 웃을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주변에 적극 추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