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영 청년회장 지속적인 봉사 약속..
[충청뉴스=태안 김정식 기자] 태안반도 태안청년회(회장 성민영)와 태안군 장애인복지회관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한 봉사는 태안청년회 성민영 회장 필두로 젊은 회원들이 뇌병변이 있는 70대 독거노인 집 대청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빨래차를 동원해 이불 및 겨울옷 빨래까지 마쳐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도와줬다.
군 장애인복지회관 담당자는 “이번 혜택을 받은 70대 노인은 뇌병변이 있어 거동이 불편하고 이로 인해 집안에 쓰레기 및 상한 음식물을 버리지 못해 벌레와 병균에 노출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그마한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 기초수급자에 탈락해 간호인을 구하기 큰 어려움이 있다”라며 “청년회 여러분 덕분에 노인께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어 고맙다”라고 전했다.
태안청년회 성민영 회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장애인 여러분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일회성 봉사가 아닌 매달 청년회원들과 함께 장애인분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태안청년회는 44년이 넘은 태안군 유일 자생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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