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태안청년회, 복지 사각지대 장애인 청소 봉사 '구슬땀'
태안반도 태안청년회, 복지 사각지대 장애인 청소 봉사 '구슬땀'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1.11.16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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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영 청년회장 지속적인 봉사 약속..

[충청뉴스=태안 김정식 기자] 태안반도 태안청년회(회장 성민영)와 태안군 장애인복지회관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태안반도 태안청년회(회장 성민영)은 태안군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70대 독거노인 집을 청소하고 있다.
지난 15일 태안반도 태안청년회(회장 성민영)은 태안군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70대 독거노인 집 청소 봉사를 했다.

지난 15일 진행한 봉사는 태안청년회 성민영 회장 필두로 젊은 회원들이 뇌병변이 있는 70대 독거노인 집 대청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빨래차를 동원해 이불 및 겨울옷 빨래까지 마쳐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도와줬다.

군 장애인복지회관 담당자는 “이번 혜택을 받은 70대 노인은 뇌병변이 있어 거동이 불편하고 이로 인해 집안에 쓰레기 및 상한 음식물을 버리지 못해 벌레와 병균에 노출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그마한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 기초수급자에 탈락해 간호인을 구하기 큰 어려움이 있다”라며 “청년회 여러분 덕분에 노인께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어 고맙다”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태안반도 태안청년회(회장 성민영)은 태안군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70대 독거노인 집 청소 봉사를 했다.
지난 15일 태안반도 태안청년회(회장 성민영)은 태안군 장애인복지회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70대 독거노인 집 청소 봉사를 했다.

태안청년회 성민영 회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장애인 여러분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일회성 봉사가 아닌 매달 청년회원들과 함께 장애인분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태안청년회는 44년이 넘은 태안군 유일 자생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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