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대산공단특위, 현대오일뱅크·현대건설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서산시의회 대산공단특위, 현대오일뱅크·현대건설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1.11.19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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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서산 김정식 기자] 서산시의회 대산공단환경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수의, 이하 대산특위)가 지난 18일 현대오일뱅크 HPC 프로젝트 협력사 대금 정산과 관련해 현대오일뱅크와 현대건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8일 서산시의회 대산공단특위가 현대오일뱅크 및 현대건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8일 서산시의회 대산공단특위가 현대오일뱅크 및 현대건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대산읍 현대오일뱅크 HPC 프로젝트 현장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수의 위원장을 비롯한 대산특위 소속 의원들과 현대오일뱅크·현대건설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산특위 위원들은 현대 측 관계자로부터 HPC 프로젝트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 정산 관련 협의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저가 입찰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적정가 입찰제 도입, 지역업체에 대한 직불제 적용 등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현대 측은 “100여 개 이상의 협력사가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세밀한 부분까지 챙기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정산 문제와 관련해 협력사를 비롯해 지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도급 업체와는 정산 협의가 진행 중이며 다음주 중에는 정산이 마무리 된다”며 “장비대 등 지역 업체에 지급할 대금은 하도급업체 협의를 거쳐 본사 승인 떨어지는 대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대오일뱅크와 대산 지역민은 상생과 신뢰의 관계”라고 강조하면서 “대금이 지역업체에 우선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의 위원장은 “현대 측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와 노력에 감사하다”며 “불이익을 받는 업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산을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규모 시설공사와 설비 운영을 안전하게 진행할 것을 요청하고 시행사와 도급업체, 협력사 등이 모두 참여하는 소통창구를 만들 것을 제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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