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2012년 ‘보상착수’해 2015년 준공 목표
충남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계룡 대실도시개발사업’이 사업시행자인 LH 공사의 경영난으로 인한 답보상태를 벗어나 사업계획조정을 통해 최종 사업규모를 확정짓고 추진계획을 계룡시에 통보함에 따라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LH공사에 제시한 493천㎡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최소 925천㎡ 규모의 사업시행을 요청하고 그동안 충남도와 협조 사업규모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최종 592천㎡로 통보돼 당초계획에서 3만여평의 규모가 확대된 것에 그쳤다.
한편, 시는 LH공사의 경영여건과 타 지역의 신규 사업에 대한 사업포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계룡시 발전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대실지구 개발이 조속히 추진돼야 함을 강조하며, 변경안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어서 조만간 지역주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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