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인‧청소년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모집
대전 중구, 성인‧청소년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모집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11.22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제공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관내 성인‧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해 연말까지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 중구청사
대전 중구청사

각각의 서비스는 낮 시간 또는 방과후에 체육, 미술, 음악 등 취미와 여가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자립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성인은 만 18세부터 64세까지의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월 100시간(일 4.5시간), 56시간(일 2.5시간), 132시간(일 6시간) 3가지 유형 중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대학 등에 재학 중이거나 근로활동 참여, 거주시설 입소자, 그 밖에 낮 시간에 민간 또는 공공 서비스를 이용 중인 자는 제외된다.

청소년 방과후 지원대상은 만6세에서 18세미만으로 일반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제공시간 월 44시간(월-토, 일요일‧공휴일제외)이다.

한편, 현재 구별로 제공기관 1곳씩에서, 중구는 이용자들이 욕구에 맞는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1곳을 더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안내는 중구청 복지정책과(☎042-606-7175)나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낮 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참여와 자립생활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