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무릎에서 ‘딸깍’ 소리...무릎연골연화증 의심해봐야
[칼럼] 무릎에서 ‘딸깍’ 소리...무릎연골연화증 의심해봐야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1.24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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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병원 정형외과 김용인, 김승기, 양대석, 문경호 원장
왼쪽부터 S&K병원 문경호 스포츠재활센터장, 김승기 관절센터장, 김용인 병원장, 양대석 수부센터장
왼쪽부터 S&K병원 문경호 스포츠재활센터장, 김승기 관절센터장, 김용인 병원장, 양대석 수부센터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 뼈의 관절 연골에 연화 현상(단단한 것이 부드럽게 변화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산행을 즐기는 산악인, 행군이 잦은 군인 등 청장년층에서 많이 발병한다.

연골에 단순히 부종이 있는 단계부터 진행되며 심한 경우 마치 오랜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듯이 연골 두께 전체에 균열이 가고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무릎뼈 연골이 외상에 의한 손상을 입은 경우 발생할 수 있지만 많은 경우에 특별한 외상이 없이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서 발생한다.

흔히 무릎 앞쪽이 뻐근하게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데, 평상시에는 거의 통증이 없지만, 무릎을 꿇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특히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나 체중이 실리는 활동을 할 때 통증이 더욱 심하고 반복적인 활동으로 무릎이 붓고 무력감을 느끼기도 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릎과 허벅지 관절에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 즉, 무릎을 꿇는 자세, 양반다리 자세등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동작은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을 비만한 사람일수록 체중에 의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강해 무릎연골연화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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