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올해의 축제 리더상’ 수상
박정현 부여군수, ‘올해의 축제 리더상’ 수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11.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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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세계유산축전 등 성공 개최로 역사문화재 가치 알린 공로 인정받아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지역문화유산활용 부문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수여했다.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세계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다.

박정현 부여군수 수상 모습
박정현 부여군수 수상 모습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 따르면 박정현 군수는 백제세계유산축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역사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활용한 관광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1 백제세계유산 축전과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 그리고 부여 문화재 야행까지 3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문화재활용사업에서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2종과 고택종갓집,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부여군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무형문화재의 전승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무형문화재의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여 부여군 향토문화유산인 세도 가회리 장군제와 부여 보부상의 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앞서 부여군은 올해로 67회를 맞은 백제문화제를 삼충신과 함께 백제의 부흥을 위해 목숨을 바친 백제의 유민들을 위로하고자 시작한 행사인 만큼 원형을 보존하여 제례의식 위주로 추진한 바 있다.

박정현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김구 선생은 『나의 소원』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데 그 아름다운 나라는 높은 문화가 있는 나라’라고 말씀하셨다”면서 “부여군은 문화유산을 온전히 지키고 발전시켜 문화강국 백제를 이어나갈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부여문화재야행으로 단체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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