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접종은 위탁의료기관(병·의원)에서 진행 중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서북구보건소가 코로나19 동남구 예방접종센터 10월 운영 종료에 이어 서북구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지난 19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접종을 시작한 서북구 예방접종센터는 충청남도 우선 선정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됐으며,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모의훈련을 전국 최초로 실시해 전국 예방접종센터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예방접종센터는 코로나19에 취약하고 피해를 입은 75세 이상 어르신, 요양시설 종사자, 소방․경찰 등 사회필수요원, 미등록 외국인, 소상공인 등 18만 6,410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해, 위탁의료기관과 함께 천안시민 76.4% 이상(11월 24일 현재) 접종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접종센터는 운영이 종료되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미접종자의 접종과 추가접종 참여가 중요하므로 건강한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기 위해 천안시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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