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오상하 교수(성형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잠재적 가치가 인증된 국내 기업의 의료기술 제품화에 참여하여 본격적인 결실을 만들었다고 2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으며, 잠재적 가치가 인증된 기업의 의료 기술에 대해 실증평가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임상(허가용·시판 후) 및 비임상 실증평가에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 피부과에 에프앤디파트너스에서 개발한 피부의료영상 관리시스템 「DermPACS」을 시범보급하여 진행했다. 「DermPACS」는 피부의료영상 촬영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은 제품 유용성을 검증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에프앤디파트너스’는 올해 혁신기업 국가대표와 우수벤처기업에 선정에 이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혁신상(Innovation Honoree)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CES혁신상은 IT·가전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혁신성과 기술력 그리고 디자인 경쟁력을 업체 전문가들이 다각도로 평가하여 수여한다. 특히 올해 CES는 2년만에 다시 대면으로 진행되어, 무려 1800여건 이상의 혁신상 신청기업이 몰려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오상하 교수는 의료기기개발-검증-사업화-후속 지원까지 전주기 통합적 실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 의료기기가 의료기관의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범보급을 추진하여 국산제품의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