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서울대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협력 나선다
KAIST, 서울대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협력 나선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2.02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김연수 서울대병원 원장, KAIST 이광형 총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서울대학교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협력에 나선다.

KAIST는 2일 서울대병원과 정밀의료 및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속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이를 의학 연구와 의료 현장에 적용할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꾸준히 축적되는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더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밀의료(암·희귀 난치성 질환) 및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는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AI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암·희귀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 표적과 방법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울대학교병원과 AI 기술을 선도하는 KAIST와의 이번 협약은 K-의학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진보된 개발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양 기관의 연구역량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의료 시스템 혁신과 정밀 의료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 하겠다”고 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