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한국형 과학단지 전수 위한 영문책자 발간
특구재단, 한국형 과학단지 전수 위한 영문책자 발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2.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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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영문책자 표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개도국 정책 입안자들이 한국형 과학단지에 대해 다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영문책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특구재단에서 개도국을 대상의 K-STP 프로그램에서 주요하게 다뤄졌던 내용을 집대성했다.

특히 과학기술정책, 혁신생태계, 기술사업화 등 각 분야 10인의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개발특구의 혁신생태계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책자는 연구개발특구의 조성‧운영‧활성화를 기반으로 ▲한국의 과학‧산업정책 ▲산‧학‧연 협력체계 및 사례 ▲연구개발특구 혁신주체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개도국의 정책입안자의 입장에서 과학단지 조성을 위한 거시적인 관점에서 미시적인 관점까지 두루 다루고 있는 점에서 한국형 과학단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입문서 활용이 가능하다.

책자는 특구재단이 보유한 채널을 활용해 71개 개도국 416명의 정책입안자들에게 E-Book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E-Book은 연구개발특구재단 국‧영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쇄 책자는 각국 대사관, 글로벌 유관기관, 연구개발특구 내 대학 등에 배포하여 연구개발특구의 혁신생태계를 홍보할 계획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 조성‧운영 노하우를 담은 이 책자가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방법으로 개도국에게 다가가기를 원한다”며 “특구재단은 과학기술분야 K 웨이브인 K-STP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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