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AI 경진대회 우수팀 시상식 개최
특구재단, AI 경진대회 우수팀 시상식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2.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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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 AI SPARK 챌린지 시상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3일 제1회 연구개발특구 AI SPARK 챌린지 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우수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구재단은 그간 기업수요에 대해 R&BD 과제지원 등 개별 지원을 해왔는데, 올해 AI 경진대회 플랫폼을 신규 구성하여 집단지성을 활용해 기업의 비즈니스를 돕는 방식을 새롭게 기획·추진했다.

제1회 대회는 ‘ESG 혁신’을 주제로 환경·에너지 등과 관련한 비즈니스 문제를 보유한 특구 스타트업의 문제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출제된 2개의 문제에 대해 총 275팀이 참여해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위한 역량을 겨뤘다.

특구재단은 검증을 거쳐 문제별 1위부터 3위까지 우수팀(총 6팀)을 선발했으며, 우수 선정팀에는 순위에 따라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수상팀에는 ‘연구개발특구 AI 특성화기업 역량강화 지원’ 교육 연계 기회와 함께 AI 창업교류공간인 ‘대덕특구 SPACE-S’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 수상자 kmu-agent팀 이관수 씨는 “앞으로도 특구재단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경진대회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델을 개발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와 경험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통해 개발된 우수 인공지능 모델 6개는 문제해결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세종강우와 ㈜위플랫에 전달돼 각 기업의 문제해결에 적용해 비즈니스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기업과 학교 현장의 개발자분들의 참여로 도출된 우수한 솔루션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고도화에 적용되어 새로운 혁신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공데이터 자원 연계 등 연구개발특구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혁신 주체들을 발굴·연계하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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