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가 온라인 몰을 통해 축산물가공품을 판매하는 축산물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온라인 수거검사 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온라인 몰을 운영해 축산물을 판매하는 업체 4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다소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로 신선식품·축산가공품에 대한 온라인 구매 비율이 늘면서 올해 유가공품(12건), 식육가공품(10건)에 대해 이화학 및 미생물(위생 지표균 및 식중독 균) 검사를 수행했다.
구체적으로 유가공품은 ▲영아용조제유(분유) 4건 ▲가공치즈 4건 ▲ (농후)발효유 4건을 검사했으며, 식육가공품은 ▲분쇄가공육 6건 ▲건조저장육 2건 ▲식육 추출 가공품 1건 ▲양념육 1건을 검사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온라인 수거 검사를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배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온라인 유통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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