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코로나 19 고위험시설 특별점검 등 방역 강화
대전 동구, 코로나 19 고위험시설 특별점검 등 방역 강화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12.0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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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우려시설 대상 특별방역대책 마련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대전 동구는 최근 대전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고위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지난 6일 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 19 확산 방지 전략회의 개최 모습
지난 6일 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 19 확산 방지 전략회의 개최 모습

구에 따르면 지난 6일 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 19 확산 방지 전략회의에서 최근 노인요양시설 등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는 관내 노인요양시설 20개소에 대해 모든 면회를 전면 금지하고 종사자에 대한 PCR 검사를 의무화 했으며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 167개소에 대해서는 백신 추가 접종자만 출입 및 이용 가능하도록 하고 경로당 개방시간(13~17시)을 준수할 것과 시설 내 식사 금지를 지시했다.

또한, 관내 아동 및 보육시설 등 196개소에 대해서는 입소자·종사자 등에 대해 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외부활동 자제 및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는가 하면,

확진자 발생 시 감염확산 최소화를 위해 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인원을 축소하고 노숙인 시설 종사자에게 PCR 자가검진 키트를 배부해 주 1회 검진하게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 19 재유행에 변종 오미크론의 위협까지 더해져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6일 오후 기준 대전시 총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를 포함해 9천 3백여 명이며 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등 상황이 크게 악화되고 있으며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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