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장관, 대전 UCLG 북한 초청 '지원사격'
이인영 통일부장관, 대전 UCLG 북한 초청 '지원사격'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2.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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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간담회 개최...이 장관 "통일부 차원 지원" 약속
(왼쪽부터) 이인영 통일부장관,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왼쪽부터) 이인영 통일부장관,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8일 내년 10월 대전에서 개최될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북한 조선도시연맹 참가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2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 장관과의 면담에서 “UCLG 회원도시인 조선도시연맹의 총회 참석은 통일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SOS에 화답한 것이다.

이 장관은 이날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 조선도시연맹 참여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얼마 전 허 시장을 만나 UCLG 총회에 대한 통일부 차원의 협조요청을 받았다”며 통일부 차원의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 남북교류협력과 관련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차원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며 “의원들이 주변에서 접하는 시민 여러분 의견을 가감 없이 전해주면 올해 남은 시간과 내년에 통일부가 정책과 제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가는데 꼭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은 “UCLG 대전 총회에 북한 조선도시연맹 초청이 성사될 수 있도록 통일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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