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9월 8일 배드민턴 종목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전국 각처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전국 3위의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5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9월 8일부터 종목의 특성에 따라 비대면이 가능한 종목은 비대면으로 개최되고 대면 경기는 집합을 최소화해 개최됐다.
이 중 충남선수단은 학생 선수 143명, 임원과 감독·코치 68명, 지도 및 인솔교사(보호자) 90명 총 306명이 참가, 금 30개, 은 40개, 동 33개를 획득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학생 선수들, 지도교사, 감독, 코치, 보호자가 하나 되고 충남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어갈 수 있도록 장애학생 꿈나무 육성을 비롯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오는 21일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종합시상식을 열고, 학생 86명, 지도교사 53명, 감독·코치및 체육회 담당자 38명, 10개의 교육지원청및 유공자 20명, 학교 38교 등을 대상으로 포상금 및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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