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조성사업’ 완료
유성구,‘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조성사업’ 완료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12.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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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별똥별)이 따스하게 쏟아지는 온유성길에서 빛을 벗삼아 즐겨봐요
대형 빛 조형물,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산책로, 온천계류 시설 조성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온천로 일원에 관광테마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조성사업」을 추진해 새 단장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유성구가 유성온천문화공원에서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모습
지난 8일 유성구가 유성온천문화공원에서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모습

과거 유성온천은 90년대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졌던 곳 가운데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예전에 비해 방문객이 줄었다.

이에 구는 관광도시 유성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빛과 온천’을 테마로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 사람들이 모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관광활성화 조성 사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Pure Water(3D LED 빛 조형물)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공간 ▴온천 설화를 주제로 한 온천탑 분수대 리뉴얼 등 주요시설을 필두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관광테마공간을 구축했다.

또한, 온천로에서 갑천둑방길까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2019년 문체부 주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 갑천둑방길 일원에 환상적인 미디어산책로(ILLUSION FOREST)를 조성해 야간에도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재탄생됐다

Pure Water(3D LED 빛 조형물)와 미디어산책로(ILLUSION FOREST) 등 음악과, 레이저가 함께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선보일 야간경관조명은 일몰 후 22:00까지 운영되며 매 정시(3회 / 19:00, 20:00, 21:00) 조금 더 특별한 라이트 쇼를 만나 볼 수 있다.

유성구는 온천로 곳곳에 유성(별똥별)이 따스하게 쏟아지는 길이라는 의미로 온천로에서 갑천둑방길까지 이어지는 길을 ‘온유성길’로 이름 짓고, 온유성길이 유성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형 야간관광조성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인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이 2023년 완료되면 유성은 전국 최고의 온천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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