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촉구
학급당 유아 수는 유아교육과 보육환경을 결정하는 중요 지표
학급당 유아 수는 유아교육과 보육환경을 결정하는 중요 지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당진시의회 최연숙 의원이 13일 제89회 2차 정례회(본회의 9차) 5분 발언에서 보육서비스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최연숙 의원은 “초저출산이라는 상황에 아동을 둘러싼 열악한 보육환경이 큰 사회문제”라면서 “보육의 현장에서 유아를 향한 학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잠깐의 사회적인 이슈가 될뿐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우리나라는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높다”면서 “교사 대 아동비율, 학급당 유아 수는 유아교육과 보육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로 교육의 현장에서 교육의 질을 좌우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육시설은 영ㆍ유아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 다양한 가족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라면서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줄이는 보육정책을 이미 타 지자체에서도 시행하거나 검토하는 등 보육서비스의 질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당진시도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시대적 변화와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당진시가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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