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 자치구 인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내년 1월 상반기 인사를 앞둔 대전 서구가 국장급 승진을 놓고 고참 과장 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특히 장종태 서구청장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황인 만큼 사퇴 이후 구정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서구 인사담당자에 따르면 국장급(4급·서기관)은 총 2자리가 나온다.
이번 승진 인사 요인은 62년생 하반기생 주용석 자치행정국장, 곽승근 주민복지국장의 공로연수에 따른 것이다.
구청 내부에선 김학준 총무과장을 비롯해 우준호 재난안전과장, 이선자 평생학습과장, 손해연 토지정보과장 등 고참 과장(5급·사무관)들이 국장 승진 대상 후보로 떠오르며 하마평이 무성하다.
구 관계자는 "시-구 간 인사 교류는 현재 조율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며 ”승진 후보자 관련해선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서구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1국을 신설하면서 국장급 3자리의 대폭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한편 서구 사무관 승진 대상자는 이종열 감사팀장 등 7명이 교육을 마친 뒤 최근 업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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