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식물·혈액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9일까지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관할센터에서 헌혈한 사람을 대상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헌혈증과 신분증 지참), 헌혈의집 세종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반려식물을 나눠준다.
이번 행사에 이용되는 반려식물은 수목원 정원소재연구실에서 발굴한 자생 식물인 ‘홍지네고사리’, ‘바위고사리’ 등이며 실내에서도 잘 자란다.
이유미 원장은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의미있는 동행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립수목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 행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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