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암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선정
건양대병원, 암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선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2.21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지역서는 유일...3년간 시행
건양대병원 전경
건양대병원 전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대전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암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33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장루(인공항문)조성술을 받은 암 환자의 의료적 욕구에 대응하고 재택환자에 대한 관리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재택의로 관리료 시범수가를 적용한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5월 새 병원을 증축 개원하면서 암 환자 진료 인프라를 대폭 확장했으며,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암 진료 결정 지원 프로그램인 ‘MH 가이드’를 도입해 가동하면서 암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재택관리가 필요한 암 환자들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본인부담금이 최소화되는 반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재택의료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게 됐다”며 “대전지역 암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 약 3년간 실시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