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구슬땀 흘리며 현장속으로'
안희정 도지사, '구슬땀 흘리며 현장속으로'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6.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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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현장 방문'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정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14일 공주를 방문해 농공단지 현황을 살피고, ‘산수박 마을’과 마곡사 솔바람길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안희정 지사가 장기농공단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 하고 있다.
안 지사는 이날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에 위치한 장기농공단지를 방문해 입주업체인 정양SG 회의실에서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주업체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안 지사는 “특히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상생사업을 통해 지역민과의 소통 계기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도는 앞으로 신규단지 조성보다 노후시설 개선 등 사후관리를 통해 농공단지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실제 도는 90개소 1천405만3천㎡로 전국 최대 규모인 도내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노후 기반시설 개선사업 24개 단지 60억원, 오‧폐수 처리시설 개선 12개 단지 126억원 등을 투입한다.

안 지사는 농촌 문화와 체험의 관광 상품화로 잘사는 지역 만들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수박 마을로 자리를 옮기고 농촌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 안희정 지사가 산수박마을 어르신들의 일손을 도우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어 마곡사를 찾은 안 지사는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스토리가 있는 솔바람 길 조성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마곡사 원혜 주지스님 및 탐방객,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솔바람 길은 주말 나들이와 산책, 등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이라며 “마곡사 솔바람 길에서는 특히 김구 선생의 가르침을 접할 수 있을 곳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백제문화제와 머드축제 등 축제와 행사 등을 지역특성에 맞게 차별화 하고, 팸투어와 템플스테이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곰나루 관광지와 공주문화관광지 등 지정 관광지 개발은 물론, 한옥체험과 사구 생태공원 조성, 강변문화 관광개발, 외연도 가고 싶은 섬 조성, 천수만 생태관광사업 등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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