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출생 아기에게 책 선물
대전시, 내년 출생 아기에게 책 선물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2.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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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2022년 대전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우리대전 북스타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기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운동이다.

신청대상은 주소지가 대전인 2022년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이며, 출생신고 시 출생신고 기관에 비치된 책꾸러미 신청서를 작성하여 출생신고서와 함께 출생신고기관(행정복지센터, 구청민원실, 온라인 출생 신고 대상 의료기관 산부인과(여성병원)에 제출하면 된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부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로 책꾸러미를 신청한 순서대로 지역구 공공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신생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 후 아기 엄마들이 외부 출입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집에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그림책은 택배로 배달할 계획이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사업은 책꾸러미만 지원하는 일회성 사업이 아니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단계별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별도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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