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가정환경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공무원이 되고싶어요. 이왕이면 높은 공무원이 되어서.. 공교육 혁신에 기여하고 싶어요. 이런 꿈을 갖게 된 건 초록우산이 저를 믿고 지지해준 덕분이에요. 저도 더 노력해서 사회에 기여해야죠.” 승우(가명)는 초록우산 인재양성사업인 아이리더 장학생으로, 고등학생 때부터 장학금을 받고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 입학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이 교육기회를 보장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의 학습기회 탐색과정인 꿈찾기, 아동이 자신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키워가는 꿈키우기, 전문적 교육으로 재능경력을 확장하는 꿈펼치기 3단계로 아동의 꿈을 응원한다. 학습비를 지원받은 아동은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학습에 임하며, 적극적으로 대회/공연 등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 자세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대전지역본부에서는 2021년 한 해동안 601명 약 3억9천만 원을 지원하며 꿈을 응원했다.
최승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어린이재단에서는 아이들이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 있는 아이들을 지원하며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하지만 예산의 한계로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거나, 가정환경이 매우 열악한 아동을 우선으로 지원하는 게 현실이다.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후원이 필요하다” 며 후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재양성사업에 함께 하고 싶은 개인, 기업, 단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T. 042-477-4072)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