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산업체위탁교육팀 윤석률 직원은 도내 북한이탈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30일, 교내 진리관 대학혁신위원장실에서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윤석률 직원에게 표창장을 대신 전달했다.
윤석률 직원은 2009년 3월부터 백석문화대학교에서 근무하면서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한국사회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규대학과정인 한마음교육센터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정규교육과정 운영해 2017학년도부터 현재까지 북한이탈주민 40명 입학하여 24명 졸업 및 현재 재학 중으로 정규교육과정 중 전공과목 외에 ‘생활과 법률’, ‘생활과 경제’, ‘리더십’ 과목 등을 배정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해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윤석률 직원은 “표창장은 함께 고생한 백석문화대학교 교직원을 대표해 받는 상으로 생각한다”며 기쁨을 함꼐 나누고 싶다.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표창을 대신 전달한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 운영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이들을 지원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산업체위탁교육팀은 지역사회 기업, 기관 등 재직자를 대상으로 경영회계학부, 사회복지학부, 컴퓨터정보학부, 스마트미디어영상학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 제도와 토요일수업, 다양한 자격증 취득으로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